어디서 본 글이다.

 

왜? 라는 질문을 너무 자신에게 남발하면 인생이 피곤함을 넘어 괴로워진다는 것이다.

 

타인의 행동에 있어 그 이유를 알려고 하기보단 그냥 그렇다고 여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저 사람이 나한테 왜 저럴까? 라는 생각을 하며 자신을 들들 볶는데,


그런 사람의 정신 상태에 대해서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자기가 생각한다고 해서 괴로움만 있을 뿐 답이 나올리 없다는 것이다.

 

왜? 라는 질문을 자신의 문제에 적절히 하는 것은 성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본인이 더 잘 알기 때문이다.

 

타인에 대해서 왜? 라는 질문에 집착하면 점점 자신의 모습을 잃고 상대방의 눈치만 보는 사람으로 변한다.

 

그냥 넘어가도 되는 일은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지혜를 터득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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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 깃을 한 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 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 피해는
   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 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고 법정스님-

 

살면서 진정한 인연은 어떻게 알아볼까? 그리고 진정한 인연이라면 어떤모습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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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cm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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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개발자를 잘(?)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한정된 내용만은 아닐것이라 여겨지기도 하는데요.

관리자를 잘못 만나게 된다면, 프로젝트의 결과는 불보듯 뻔하게 됩니다.

비슷한 류의 글들을 읽어본적이 많습니다. 볼 때마다 나쁜결과를 만들어내는 행위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게됩니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개발의 능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분위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환경적인 요소와 같이 외부적인 요소가 될 수도 있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위한 마음가짐, 스트레스 등과 같은 내면적인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외부적인 요소로는 소음(특히 전화벨 소리, 통화 소음!), 복장,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사무실 공간, 책상의 배치, 냉난방 시스템 등을 꼽을 수가 있겠고,

내부적인 요소로는 개발의 당위성, 개발에 대하는 마음자세, 스트레스, 빠듯한 일정표, 일의 분배 등이 있습니다.

규모가 큰 회사의 경우 위의 요소들 이외에 주기적인 팀의 교체, 휴가, 수당 등에 대해서 보장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팀의 주기적인 교체는 다양한 성격의 관리자를 경험해보라는 의미가 크다고 들었습니다.

반대의 경우 위의 열거한 내용이외에도 사소한 것을 보장하지 않아 큰 것(?)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사의 내용을 읽어 보면, 이와 같은 내용을 몇가지를 꼬집어 주고 있는데요.

다시금 읽어보고 관리를 하는 입장에서 또는 관리를 받는 입장에서의 역할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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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 저녁 퇴근 후 집에서 TV를 보던 중 행복에 대한 내용의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내용은 행복지수 1위인 코스타리카에 행복의 이유를 찾는 한국인 2명이 가서 그들과 같이 생활하며 코스타리카 사람들의 행복의 조건을 찾는다. 잠깐 코스타리카라는 나라에 대해서 알아보자. 코스타리카는 중앙아메리카 남부에 위치하는 국가이며, 언어는 스페인어를 쓰고, 기후는 열대성 기후라고 한다. 인구는 420만명(2008)이며 국기는 오른쪽 그림과 같다.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살펴보면 코스타리카는 전쟁이 없는 국가로 국방비가 없어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한다고 했다. 학급당 2인의 교사가 배정되어 있었고, 한 교사가 수업을 진행할 때 다른 한 교사는 학생마다 일대일 지도를 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하였다. 그리고 국민들의 교육열도 높은 편이라고 한다.

  코스타리카 국민들은 평소 생활에서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작은 선물을 받더라도 가식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뜻을 나타내고 있었다.

  어떤 코스타리카인은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어 이것을 행복의 조건으로 말한다. 작은 꿈을 이루기 위해 평소 생활에서 일을 게을리하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어머니날이 국경일로 지정되어 있고, 이날은 우리나라의 명절처럼 가족이 모두 모여 축하를 한다. 어머니날이 국경일로 된 이유는 국교인 카톨릭교의 영향이 있다고도 했다.

  복지부분으로는 사회보장제도가 잘 구축되어 있었고, 노령의 사람들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파티를 열고, 연주하며 춤을 추며 인생을 즐기고 있었다. 어떤 할머니의 인터뷰에서는 다리가 불편한 분이셨는데 팔은 멀쩡하다고 행복하다고 하신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행복을 느끼는 마음가짐이 그 사람의 행복함을 결정하는 듯 했다. 요즘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얼마나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는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집에서 어디에서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는지 곰곰히 생각을 해보자. 사소한 것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이는 삶을 더 윤택하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dcmru
,

I've Learned

혼잣소리/일기 2009. 9. 2. 12:33

나는 배웠다.

신뢰를 쌓는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을 배웠다. 

인생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에 달린것이 아니라,
믿을 만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달렸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무엇을 알고 있느냐가 문제임도 배웠다.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이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 자신을 비교하기 보다는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또 나는 배웠다.
인생은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무엇을 아무리 얇게 베어낸다 해도
거기에는 언제나 양면이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 놓아야 한다는 것을.
어느 한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 만남이 될 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해야할 일을 하면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우는 자들이
진정한 영웅임을 나는 배웠다.

사랑을 가슴속에 넘치게 담고 있으면서도
이를 나타낼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음을 나는 배웠다.

나에게도 분노할 권리는 있으나
타인에 대해 몰인정하고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우리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진정한 우정은 끊임없이 두터워진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사랑도 이와 같다는 것을.

내가 바라는 방식대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해서
내 모든 것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이 아님을
나는 배웠다.

또 나는 배웠다.
 아무리 좋은 친구가 때때로 나를 아프게 한다 해도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용서를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고
때론 내가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 해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해도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는 오로지 나 자신의 책임인 것을
나는 배웠다.

또 나는 배웠다.
우리 둘이 서로 다툰다 해서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님을.

두 사람이 한가지 사물을 보더라도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도 나는 배웠다.
그리고 앞과 뒤를 계산하지 않고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데서 앞선다는 것을.

내가 알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에 의해
내 인생의 진로가 바뀔 수 있다는 것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또 배웠다.
이제는 더 이상 친구를 도울 힘이 없다고 생각할 때도
친구가 울면서 내게 매달린다면
여전히 그를 도울 힘이 내게 남아 있음을 나는 배웠다.

글을 쓰는 일이 대화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마음의 아픔을 덜어 준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너무 아끼는 사람이 먼저 이 세상을 빨리 떠난다는 것도
나는배웠다 .

타인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것과
나의 믿는 바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것,
이 두 가지 일은 엄격히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
또 사랑하는 것과 사랑을 받는 것의 모두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By Omar Washing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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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cm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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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와닿는글이네요. 전 학문의 로드맵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나 봅니다. 글처럼 능히 익힐려고만 했지 이해할려고는 하지 않았네요. 학문의 목적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글입니다. 어느 순간 암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도전을 할 용기가 없어 나의 학문을 대하는 자세는 소극적이었습니다. 정점을 기준으로 암기만으로 어느정도까지 올랐으나 이후로는 하향곡선이었습니다. 이 몹쓸 습관은 대학을 다닐 때도 몸에 베였었네요. 자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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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cm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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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가 고향이라 고등학교 때까지 진주에서 살았다.

지금은 학교에, 군대에, 진주를 떠나 산지 벌써 7년정도 된 것 같다.

은행일을 보고, 아버지랑 영화도 한 편 보고, 막차로 대전에 올라갈려고 한다.

집이 편하고 좋다. 밖에 나와 살면 집밥이 그리운 법이다.

매일 밥걱정을 하고 있는 실정이란..

영화관도 생긴지 얼마 안 된 멀티관인데, 어찌 된건지 자리도 넓고 테이블도 있고,

영화 시작 전에 광고도 안 하는 호관이었다. 영화도 보기 편했다. 의자도 뒤로 넘어가고..

특히 아버지랑 봐서 즐거웠다. 예전 내가 어릴 때 가족과 같이 영화관에 갔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영화 제목이 "표적" 이라는 영화 였는데, 아직 줄거리가 생각이 난다.

조금있다 막차로 대전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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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cm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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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추가로 일주일만에 수수료를 3,400원인가 더내고 접수를 하여, 처음으로 쳤다.

영어공부는 간간이 해왔지만, 자신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학교에서 모의토익은 꾸준히 봐왔으며, 그래서인지 실전토익도 비슷했다.

그렇다고 모의토익 점수가 잘나왔던 것은 아니었다.

학교 방송상태도 좋았고, 학교도 지은지 얼마 안 되어, 깨끗했다.

결론은 성적만 잘나와주면 되겠는데, ^^

파트6을 풀다가 시간이 모자를 것 같아, 바로 파트7을 풀고 다시 파트6을 풀었다.

마지막에 시간이 모잘라 대여섯문제는 찍었다.

과연 점수는, 몇점이나 나올런지... 자신은 없지만,

꾸준히 시험을 칠지 안 칠지도 정해야겠다.

취업도 취업이지만 영어는 취업에 유리한 조건 만이 아닌 내가 일을 하는데 있어서 유용할 것 같다.

시험을 칠려고 고모댁 가까이에 있는 중학교를 골랐었다.

그래서 고모댁에서 한 밤 자고, 덕택에 맛있는 것도 많이 얻어 먹고 왔다.

지금 속이 든든하다. 용돈도 주시고, 고모에게 감사드린다.

후에 나만의 고득점 수기도 쓸 수 있길 바라며 ^^

이로써 나의 첫 토익 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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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cm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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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기주 컴퓨터가 이상증세를 뱉어 낼 때 봐준적이 있다.

해결을 하고 나니 기주가 메신져로 한마디 한 것이 생각 났다.

+ dcmru = everything is possible

그 때 당시 모회사 광고 카피였던 것을 내가 쓰는 아이디를 가져다 붙여, 기주가 말했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자신감이 생겨 해결능력이 높아 지는 것 같다.

관리를 안 하고 있는 싸이를 보다가 생각이 나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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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cm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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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을 돌아보며 여름에 찍었던 셀프샷을 올려본다.


산업체현장실습이라는 과목인데, 원래는 실습을 나가는 것인데,

교수님이 이번에는 학과홍보영상을 찍어보라고 하셔서 홍보영상을 찍었었다.

한여름에 밖을 돌아다니며 땀을 뻘뻘 흘렸던 기억이 새롭다.

그 때 전신거울을 보면서 잠깐 찍었던 영상이다.

처음으로 아비드에서 소렌슨 스퀴즈로 변환을 해봤다.

화질이 그냥 Export한 것보다 좋은 것 같다.

음악이라도 하나 넣을걸 그랬나? ^^;

어쨌든 이런 것도 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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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cm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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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마지막 시험을 기하여 4학년 동계방학이 시작되었다.

마지막 방학, 마지막 시험,

모든게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붙어 버리니 어색하다.

이제 사회의 첫발을 내딛으려고 한다.

나의 뜻에 따라 잘헤쳐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기숙사에서 랩실로 모든짐을 옮기고 오늘 정리를 끝냈다.

오랜만에 연구실에 쌓였던 먼지도 걷어 내고 말끔하게 닦았다.

사진을 찍고 싶지만, 책상을 치워도 지져분해보이는 관계로 생략할련다.

점심을 컵라면으로 때우고, 저녁도 단돈 천원짜리 피자 두조각으로 해치웠다.

집을 나와 산지도 7년째라 이런생활이 참익숙해졌다.

집을 나와 살면서 내몸은 내가 지켜야된다는 생각이 절실히 든다.

다행이 학교에서 알바를 하고 있어서 밥걱정은 없다.

부루주아 자취생이라고 할까나 ^^

방학을 했으니 미루고 미루던 이력서를 심혈을 기울여 포장해볼려고 한다.

얼마나 객관적인 평가가 될지는 노력의 여하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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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cmru
,
내가 해봤던 아르바이트들을 써보고자 한다.

오래되어서 생각이 다 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것도 적어 보고 싶었다.

내가 맨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해봤었던 것 언제였을까?

음...... 대학교 이전에는 소위 월급이라는걸 받아본적이 없는 것 같다.

대학교 들어와서 친구가 같이 하자고 해서 했던 것이 학과 컴퓨터실 관리와 동행한 과돌이였다.

과사무실 일을 도와주면서 주업무는 컴퓨터실 관리였다.

한달에 20만원 정도를 받다가 과사무실 일을 도와주면서 5만원을 더 받았었다.

받은 용돈은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주로 샀었다.

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과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선배도 많이 알게되었다.

일은 그렇게 힘들지 않았었고, 컴퓨터실에서 잘 수도 있어서 학교에서 살다시피 했었다.

자취방엔 빨레와 씻을 때만 갔다. 일어나서 수업 듣고, 컴퓨터도 하고 그랬다.

당시 알바생 전용 컴퓨터를 사무실에서 줘서 사용했었다.

새로 들어왔었던 펜티엄4 600으로 레인보우 식스라는 게임을 했던 것이 생각난다.

디아블로2도 했었고, 그 때는 영화공유를 주로 안했었는데, 어렵게 모아서 감상을 하곤 했다.

영화 공유방법은 자막관련 싸이트에 가진 영화를 올려놓고

지니라는 메신져 아이디를 올려 놓으면

상대방이 나를 친구 추가해서 받는 형식이었다.

지금은 아주 쉽게 영화를 구할 수 있지만 그 때만 해도 구하기가 어려웠다.

방학 때는 컴퓨터실 관리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도서관 네트워크실과 시청각실 관리 아르바이트를 했다.

주로 컴퓨터 관리와 시청각실 비디오를 빌려주는 업무였다.

하루에 비디오 3편까지 봤었던 기억이 난다. 한달에 한 30정도 받았던걸로 기억한다.

그러다 군대를 갔다. 군대를 다녀와서 막일을 한 한달 했었다.

수로를 건설했던 막일은 정말 부루주아식 알바였다.

사장님이 었던 사람이 고등학교 선배였고,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하셨던 분이다.

그래서 점심은 걸맞지 않게 삼겹살을 주로 먹었다. 그것도 시골이라 바로 잡은 생삽겹살이었다.

그 맛은 잊을 수가 없다. 요즘 삼겹살을 먹어봐도 그맛이 없다.

일 끝나고도 술한잔하면 예로 비오면 막걸리집에 가서 그집 안주 하나씩은 다 시켜주셨다.

정말 잘먹으면서 일을 했고, 일당도 6만원씩 받고 했었다.

그다음 한 것이 전기공사 보조였다.

전기공사라고 앝봤다가 너무 힘들게 했다.

일반 건물 전기 배관은 할만 하였는데, 그 일말고 공원 조명 공사도 갔었는데 너무 힘들었다.

집이 진주였는데, 한시간이나 걸리는 김해까지가서 공원 별자리 조명과 가로등 공사를 하였다.

아침으로 코피를 흘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월급은 일당3만원을 주는 것이었다.

같이 일을 하던 분이 있었는데, 내가 봐도 나보다 일을 못하는데 하루15만원을 주던 것이었다.

그래서 월급 나오던날 월급을 받고 안나가버렸다.

정말 어이가 없었던 아르바이트였다. 일은 일대로 시키고 월급은 그게 무엇인가!!

정말 최저임금은 보장을 해줘야할 것이 아닌가!!

그 다음 했던 아르바이트가 친구 삼촌이 하시던 당구장 아르바이트였다.

한 100평 넓이에 당구대가 13개가 있었는데, 혼자서 관리할려니 힘들었지만 일은 할만하였다.

제일 오래했던 알바이기도 하고, 한 6개월은 한 것 같다.

그리고 하루도 안쉬었었다. 내가 생각해도 하루도 안쉰 것이 참으로 대단한 것 같다.

명절 때는 끊이지 않던 손님들이 생각난다. 명절 때는 하루 몇백만원을 벌더란다.

월급은 60만원씩 받았다. 모은 돈으로 옷도 사고, 컴퓨터를 사기도 하고,

핸드폰비도 내고, 인터넷회선비, 용돈 등등 내가 쓰는 돈은 충당이 되었다.

그 때 산 컴퓨터를 아직도 쓰고 있다. 사양도 아직 꿀리지는 않는다. ^^

그 다음 했던 알바는 조명 나르던 일을 하루 해봤다.

짧고 굵게 일하고 4만 5천원 받았다.

지금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는 학교 사이버교육센터일이다.

학교 사이버강좌를 촬영하고, 편집한 후 서버에 올리는 일이 주된 업무이고,

서버관리, 홈페이지관리, 잡일은 부수적인 일이다.

사무실도 혼자 있어서 무척 편하고, 일은 힘들지 않다.

영상 편집은 초보라서 책을 보고 배워보고 있지만, 강좌편집은 아주 기초적인 편집 밖에 없다.

월급은 한달에 60을 받는다. 방학 때까지는 할 생각인데, 취업을 하면 그만 두어야할 것 같다.

이 밖에도 신문도 돌려보고, 다른 부수적인 일을 해봤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난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회생활도 경험해보고, 내가 쓸 수 있는 돈도 벌어보면서

아주 많은 것을 배웠다.

일을 하면서 성실함 하나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내가 하게 될일이 무엇인지는 모르나 아르바이트를 했었던 경험으로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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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lish diary

혼잣소리/일기 2005. 11. 3. 21:50
I first write a English diary.

I moved furnitures and desks in laboratory.

so I sleeping now.

it will work at tomorrow.

Oh, I write a English diary very 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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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1달정도 하던건데, 학교 사이버교육센터자리이다.

하는 일은 사이버강의를 촬영하고 편집해서 사이버교육센터에 올리는 일이다.

방학 때 만들었던 학과 홍보영상물의 영향이 크다.

멋모르고 만들었던건데, 알바까지 하게될줄이야......

영상편집은 기초수준인데, 빨리 공부해서 실력을 늘려야겠다.

이럴줄 알았다면 편집도 내가 조금 하는건데, 촬영만 했던 것이 후회된다.

하지만 총감독을 했으니 대충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장비는 제온 3.0G 듀얼에 Avid Xpress Pro이다. 램은 2기가.

두 대가 있는데 하나는 위에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제온 2G 싱글에 조금 상태가 안좋은 컴퓨터이다.

예전에 찍어두었던 영상을 가지고 만져봤는데, 그렇게 어려운 것 같지는 않다.

빨리 익혀야 제대로 만들 수 있을 것인데,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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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해 계신다.

학교 때문에 대전에 있는데, 자주 가지도 못하고 죄송스럽다.

앞번 주말에 시험이 끝나서 동생 컴퓨터도 설치해주고, 겸사겸사해서 다녀왔다.

갔는데, 동생과 나에게 겨울용 양복이 하나 필요하다며 양복을 하나 사주시는 것이 아닌가.

정작 아버지는 마트에 가서 싸구려 잠바를 하나 사신다.

그 때는 그냥 따라 다니며 봐드리고 했는데,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니

맘이 착잡해진다. 요즘따라 아버지가 안되보인다.

예전에 아버지께서 커봐야 아버지 마음을 안다고 하셨다.

요즘 부쩍 그런 느낌이 많이 든다.

나도 철이 들어가는 것일까?

4학년 졸업반이고, 취업도 해야되고, 돈도 벌면 아버지께 잘해드려야겠다.

당장 친구가 하던 아르바이트를 이어서 하게되었다.

월급 받으면 먹을거리라도 사서 택배로 붙여야겠다.

아버지가 힘을 내는 모습을 보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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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전공은 컴퓨터공학이다.

내가 왜 컴퓨터공학을 공부를 하고 있는가.

적성검사에서 컴퓨터, 기술관련학이 나왔다고?

아니면 내가 컴퓨터에 소질이 있어보인다고?

마냥 컴퓨터가 좋아서?

고등학교를 마칠 때쯤 난 내 전공을 뭘로 할까 고민을 심각하게 해보지 않은 것 같다.

4학년 졸업반이 된 지금 내가 과연 컴퓨터로 먹고살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4년동안 학교에서 배워주는 관련 공부는 잘해왔다.

그런데 졸업반이 된 지금 왜 이게 내 적성에 맞는가하는 고민이 들까?

괜히 취업걱정 때문에? 아니면 뭘까?

난 무의식적으로 내가 요리를 배워왔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마음속으로 요리사를 동경해왔다고나 할까?

이제와서 요리를 하겠다고 하면 뭐라할까?

대체적으로 어떤 분야에서 성공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주위의 격려와

어떤 그사람의 특성을 알아본 사람이 있어 그 길로 인도해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로 빌리 엘리어트라는 영화를 보면 그렇다.

그러면 나는 날 이끌어준 사람은 있는가?

아마 내가 생각하기엔 없는 것 같다.

있었다면 지금 나의 인생은 다른쪽으로 향해가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나는 어떤사람인가에 대한 생각을 그렇게 많이 하지 않은 것 같다.

정체성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고 지금 내가 공부하고 있고

그래서 그냥 흘러가는대로 간다고나 할까?

사람이 태어나 과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나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일에 만족하고 흡족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지금은 의문투성이인 내 생각들.

하나하나 답을 풀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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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이 좋아 졌을까?

예전엔 꿉꿉하기만 하고 비오면 나가 놀지도 못하고, 비맞으면 싫고,,,

그런데 요즘 들어 비오는 날이 좋다.

괜히 빗소리가 정겹고, 건물 밖에 나가 커피 한 잔 먹으면 비내리는 장면을 본다.

흠, 왠지 이런 이유가 생각이 난다.

군대 제대 후 소위 막일을 하면서 새벽일을 나가봤었다.

몸이 튼튼하지 않아 아침 저녁으로 코피를 쏟으며, 참고 일했다.

정말 육체적으로 피곤했던 날들이었다.

하지만 어떤날인데 아침에 빗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

비가 오면 일을 안하는 막일,, 빗소리를 들으며 다시 잠이 들었다.

지금에서야 생각하면 육체적으로 편안함에 길들여져, 늦잠자고, 할일도 안하고,

철부지 시절이라고 할까?

머 이유야 어떻든, 지금은 비오는 날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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